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하세요.

고객님 회원등급은 비회원입니다.

곰신생활백서

게시판 상세
제목 Mirry Christmas 미리!크리스마스:) - 꾸니스토리가 보내준 겨울여행 후기 - 거제편 두번째♥....2012-12-24 01:49:40~5172....
작성자 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4-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1
 
미리크리스마스~제3탄 :) ㅎㅎ
 
 
멋진 곰탱이의 요리실력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입이 너무나 즐거웠던 저녁식사를 마치고 -
이젠 제가 준비한 깜짝~데코레이숑 이벤트 공개 :)
헤헤. 놀땐 제대로 놀아야지용~?
 
 
어머, 우리 다 큰 어른들 맞죠?
이런거 올린다고 뭐라하는거 아니겠죠?
무튼,
사진의 포인트는 구석의 저희커플의 취향을 적절히 반영한 동동주입니다.
제가 직접 준비하고 직접 뿌려댄 비누장비꽃잎이나 티라이트나 라벤더 향이 나는 거품입욕제가 아닙니다.ㅋㅋㅋ
 

 
반신욕하며 크리스마스 영화를 한편 보고 나서 시작한 미리 크리스마스~ !
파 티 타 임 ♥
 

데코는 제가 직접 했어요.
파티 테이블을 꾸며보겠다며 이리저리 재료 사러 발품팔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와인(군납이라는반전ㅋㅋㅋㅋㅋ)
내가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호가든
그리고 달달한 리퀴드의 일인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깔루아가 보입니다.
아이조아 :D

산타할배가 새초롬히 히죽거립니다.
 
한참 와인을 마시다가, 입이 심심하다고 하자
갑자기 안주를 만들어주겠다면서 다시 부엌으로 돌아간 군화렐라가
미국생활하며 파티할때마다 만들었다던 Devil's Egg를 30분만에 만들어내고 인증샷.
장미는 제가 데코.ㅋㅋㅋㅋ

곰탱이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기념 쪽찌가 숨은 유리병편지에요 :) 헤헤.
 
사실 군화도 이날 펜션 체크인하면서 차안에 물건 가지고 오겠다며 안에서 기다리래놓고
Love Actually에 나오는 그 - 스케치북 한장씩 넘기는 이벤트- 를 해주었답니다. 깜놀.
경황이 없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삐뚤삐뚤한 글씨로 25장의 스케치북을 채워준 고미가 이뻤어요.
 
암튼 거기에 비하면 너무 새발중의 새발의피같은 사이즈..지만 이쁘니까.
 
 

 
그리고 17일  :)  
 
아침잠에 약한 제가 침대에서 뒤적뒤적거리는 사이에 일어난 군인 아저씨는
그 사이 아침까지 준비해놓고 저를 깨우더라고요.
호강하는 2박3일.
 
메뉴는
전날 밤 먹다가 남은 악마달걀이랑 치즈비프또띠야말이.
그리고 아침댓바람부터 소화잘된다는 소고기스테이크.ㅋㅋㅋㅋㅋㅋ고기폭풍.위장이 놀랬어요.
 
꿈같은 시간을 보냈던 펜션을 아침일찍 벗어나 거제를 마저 둘러보기위해 발걸음을 서둘렀지요.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이에요 :)

 
거제의 또다른 명소
문동폭포
 
문동폭포라는데 자꾸 문둥폭포 아니었냐며 실없는 농담에도 빵빵 터지면서 오전부터 산행을 500m!
공기도 너무 좋고 사람도 한명도 없고
물은 1급수라 정말 맑고 깨끗했어요.
타이머의 은혜로움으로 건진 사진 하나 :)
 

 
군인커플답게.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ㅋㅋㅋㅋ
625전쟁중에 잡힌 중공군과 북한군 포로들을 수용하던 장소였는데
보존도 잘 되어 있고 둘러볼 것도 많아요 :)
군인은 또 할인해준다는 거 ^ ^
 
수용소가 내부전시관과 외부로 나뉘어져있는데
외부에서 한컷 찍었어요.
타이머를 쓰지 않은 유일한 커플샷 :)
 
 
 
자 이제 대구로 다시 돌아가야죠~
곧장 출근해야 하는 슬픔을 끌어안고서
거가대교를 타고 돌아왔어요.
 
안개가 가득 낀 아침이라 멀리 풍경이 보이지 않아 너무 아쉬웠지만
다리 하나는 참 웅장하게 지었더라고요 :)

거가대교와 이어진 해저터널입니다.
물속을 통과하는게 맞긴 한거지? 라는 말을 둘이서 서너번은 한듯ㅎㅎ
 
 
 
:) 꾸니스토리가 보내준 여행 덕에 즐거운 12월,
정말로 많은 추억 만들어서 기분이 아직도 몽글몽글한 연말입니다.
 
병사 9개월차에도 여전히 전화할때면 제 안부를 먼저 물어봐주는 어른스러운 곰탱이와
2012년이 가기전에 또 다른 멋진 추억을 만들어서
꾸니스토리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
 
 

모든 분들 새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메리크리스마스 ♥

 


댓글
  • 2012-12-24 14:13:30 | 꾸니스토리
    와아~ 안녕하세요 꾸니스토리입니다 :D
    겨울여행 후기가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러우면 지는건데, 보는 내내 부러...웠지만!
    꾸스 회원님이 즐겁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셨다니 제가 다 여행다녀온 기분이네요 :D
    앞으로도 두 분의 행복한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면서,
    꾸니스토리는 모든 군화, 곰신 커플들이 햄보케지는 그날까지 오늘도 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장바구니 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