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은 가평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일정은 남이섬 투어 였는데요. 일단 서울에서 가평으로 ITX청춘 열차를 타고 도착하여 닭갈비를 먹는게 여행의 시작이었어요 ㅎㅎ 닭갈비 2인이랑 막국수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양도 진짜 많아서 (양이 생각보다 진짜 많았음) 많이 배부르게 먹고 남이섬 구경을 하러 출발했어요

원래 계획으로는 남이섬으로 가는 방법 중 짚와이어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그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3~4시간 뒤에 탈 수 있다고 해서 남이섬 선착장으로 가서 탈 수 밖에 없었어요. 남이섬 표를 사서 배를 타고 가는 것도 바람도 불고, 날씨도 미세먼지가 많다고 했는데 햇볕이 좋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어요.

남이섬을 도착해서 일단 저희는 커플 자전거를 빌려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기 때문에 커플 자전거를 빌리러 갔어요. 가는길에 겨울연가 촬영지, 타조 등을 구경하면서 또 행복해 하면서 다녔죠ㅎㅎ

커플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 한바퀴를 도는데 진짜 힐링되는 기분이 느껴졌어요. 여러 종류의 나무길들을 다니면서 신기해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남이섬 전체 한바퀴를 다 돌고 나니 대여시간 1시간이 금방갔어요.

다시 반납을 하고 이제 길거리 음식을 먹으러 다녔어요. 처음은 자전거 대여소 바로 옆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양꼬치, 음료수 등을 사먹으면서 진짜 관광을 즐겼어요.ㅎㅎ

남이섬 여행은 이걸로 끝을 내고!

두번째 날에는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남이섬에서 쁘띠프랑스로 갔어요.

관광지 순환버스가 가는길이 구불구불하고 속도도 빨라서 속이 조금 안좋긴 했는데, 금방 도착했어요.

쁘띠프랑스에는 여러가지 사진찍는 곳과 갤러리 같이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마리오네트 공연을 한다고 해서 바로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구경을 했어요.

그리고 차례로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관광지 순환버스 시간에 맞춰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갈 버스를 타고 다시 출발!

이번에는 조금 오래 걸리는 코스라서 속이 안좋은 걸 많이 참아가며 겨우 도착했어요.

그래도 진짜 가보길 잘했다 생각한 곳이었어요. 

여러 종류 정원들을 가꿔놓았는데 정원들 크기도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렬?을 잘해놔서 그런지 정말 이뻣어요. 

계속 사진찍으면서 돌아다녀서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서 사진을 더 찍지 못했는데 

봄날씨에 오기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ㅎㅎ

이런 이벤트에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는데 이렇게 저희를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힐링되는 여행 덕분에 잘 다녀온 것같아요. 이렇게 즐거웠던 여행은 처음입니다. 

꾸니스토리한테 정말 감사드려요ㅎㅎ